살면서 나에 대해 의문이 들때가 있다 '내 마음은 내껀데 왜 내 맘대로 되지않을까?' 내 안의 내 마음이 나와 상관없이 내 안에서 마구 마구 소용돌이 칠때가 있다 그럴땐 아마도 위에 있는 내 머리의 생각과 그 밑에 있는 내 마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인것 같다 위에 있는 머리와 그 밑에 있는 마음의 거리는 그리 먼 것같진 않은데 각자 따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때 대략남감 하다 그런 대략난감한 일이 남편에게 생긴것 같다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럴땐 "힘내" 라는 말보다 "힘들지~?" 말하며 그냥 말없이 안아주는것이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될때가 있다 힘들어보이는 남편을 위해 나는 아무말없이 힘내기를 바라며 훌훌 털고 일어나길 바라며 말대신 사랑가득 담아 떡만두국을 만들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