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공간 ]

"힘내" 라는 말보다

하늘 방구 2021. 3. 27. 10:30

살면서 나에 대해 의문이 들때가 있다
'내 마음은 내껀데 왜 내 맘대로 되지않을까?'
내 안의 내 마음이 나와 상관없이
내 안에서 마구 마구 소용돌이 칠때가 있다

그럴땐 아마도
위에 있는 내 머리의 생각과
그 밑에 있는 내 마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인것 같다
위에 있는 머리와 그 밑에 있는 마음의 거리는
그리 먼 것같진 않은데
각자 따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때 대략남감 하다

그런 대략난감한 일이
남편에게 생긴것 같다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럴땐 "힘내" 라는 말보다
"힘들지~?" 말하며 그냥 말없이 안아주는것이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될때가 있다

힘들어보이는 남편을 위해
나는 아무말없이
힘내기를 바라며
훌훌 털고 일어나길 바라며
말대신 사랑가득 담아
떡만두국을 만들었다 ㅋㅋ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고마웠다
떡국으로 채운 든든한 배처럼
내가 당신에게 든든한 존재이길 바란다

사랑해.
소중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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