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프로그램 정보 ]

(나빌레라 마지막회 결말 줄거리) " 날아 올랐어? "

하늘 방구 2021. 4. 28. 13:22

 

 

사진 : tvN 나빌레라 

 

나빌레라 마직막회 결말 줄거리 - ' 박인환 & 송강 뭉쿨 엔딩 '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드라마가 4월27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정말 예쁜 드라마라고 생각이들고, 봐도 봐도 예뻤고 감동이었고, 공허 했던 저의 마음을 꽉 채워 주는 따듯한 드라마 였습니다

 

 

 

 

덕출은 공연 날 아침 다시 정신을 놓고 해남을 알아보지 못한체 "누구세요?" 라고 묻습니다

 

처음보는 덕출의 모습에 해남과 성관은 당황합니다

 

 

 

 

하지만 해남은 정신을 다시 고쳐먹고 덕출을 데리고 발레교실로 갑니다. 덕출은 텅빈 발레 교실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덕출 : " 발레..? 뭘 어떻게 했는지, 누가 여기 있었는지 생각이 안나 "

 

덕출은 다행히도 발레봉을 보고 채록이 생각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공연하는 날인지 등을 다시 기억해냅니다

 

해남 : " 당신 오늘 공연하는 날이잖아 "

 

덕출 : " 근데 발레는 기억이 안나, 머리속에서 다 엉켜 버렸어 "

 

 

 

 

결국 덕출은 발레가 기억나지 않아서 발레단에 가서 공연이 어려울것 같다고 다 이야기 합니다

 

덕출 : " 언젠가 이런 순간이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어요.  채록이랑 정말 잘 해보고 싶었는데, 내가 다 망쳤어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

 

마지막 공연을 포기 할수 없는 채록은 몇시간 남지 않은 공연시간이지만 덕출을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채록 : " 할어버지, 저랑 같이 무대 올라가요.  할 수 있어요. 할아버지  " 

 

 

 

 

마침내 덕출을 설득한 채록은 대기실에서, 덕출에게 발레슈즈를 건넵니다

 

채록 : " 할어버지, 이거 선물이에요.  제가 여기 주문 걸어놨으니까 아무 걱정 안해도 돼요,  할아버지는 지금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걸 하는 거에요.  할 수 있어요. 할아버지 "

 

 

 

 

그렇게 두사람의 공연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채록이 먼저 춤을 추고 다음으로 덕출이 춤을 춰야 하는데.. 덕출은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덕출은 춤을 추는 채록을 보면서 그동안 함께 했었던 시간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다행히도 채록이와 함께 연습했었던 순간까지 기억해 내는 덕출은 무엇인가 기억하는 듯 발을 내딛습니다

 

연습을 얼마 많이 했는지를 알수 있는 가슴 뭉클한 장면들 입니다

 

덕출은 꿈이 었던 백조의 호수를 자신있게 연기합니다

 

덕출과 채록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환상적인 케미를 장식하며 공연을 마치면서, 덕출은 진짜 발레리노가 되는 순간입니다

 

 

 

 

모두들 감동하고 기뻐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덕출이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아니죠? 아닌거죠? 설.. 마... 꿈은 아닌거죠?

 

둘째네가 덕출에게 주었던 안개꽃이 나오는 순간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채록이 준 슈즈에는 ' 날아오를 사람 심덕출 '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마음이 뭉클하고 찡했습니다

 

다음날 덕출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채록에게 전화를 겁니다.

 

덕출 : " 모닝콜이다. 채록아 "

 

채록이 콩쿨가는 날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덕출입니다

 

 

 

 

몇일 뒤, 아들 성관은 다큐 시사회를 준비했는데요,  덕출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저도 눈물이 그렁그렁 했습니다

 

덕출 : " 내 마무리를 담아 줘서 고맙다 성관아 "

 

성관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잡고 병원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채록이 떠나는 날, 채록의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이내, 채록의 뒤를 쫒아 눈물을 흘리며, 채록을 안아줍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 채록아, 우리채록이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 두사람 모두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덕출의 연기력은 너무 대단한것 같습니다

 

 

 

 

가끔 정신줄을 잃지만, 덕출은 언제나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렸고, 눈이 내리자 걸어 나가고, 운명처럼 길 건너편에 채록이가 있습니다

 

서로를 보자마자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두사람입니다

 

덕출 : " 날아 올랐어? "

채록 : " 네.. "

 

그리고, 

마지막 내레이션이 흘러 나왔습니다

 

" 덕출아, 나중에 기억을 다 잃어도, 이것만은 안 잊었으면 좋겠는데, 심덕출, 네가 발레하는 사람이었다는 거. 꿈이 있었다는거. 잊지마. 알겠지? "

 

나빌레라 마지막회 결말 줄거리 잘보셨나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대사가 내안의 내가 저에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꿈이 있었을텐데.. 우리의 꿈은 어디에 있을까요? 다시 생각해보고, 앞만 바라보며 치열하게 살아가느라, 정작 중요한것을 잊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오늘은 다시금 생각해 보려 합니다. 저는 지금 행복한지. 무엇을 쫓고 있는지 말이에요.  한번뿐인 인생인데 우리 소중한걸 놓치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훗날 누군가 " 날아 올랐어? " 묻는다면, " 응. 날아 올랐어 "라고 당당하게 대답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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