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집에서 놀아주기 : 클레이피아 디폼블럭

 

 

안녕하세요~하늘방구예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길죠?

예전 같으면 키즈카페 같은 곳에 가서 아이들 신나게 놀고 엄마들은 차 마시고 수다 떨고 했었는데..

어린아이들이 있다 보면 아무래도 사람 많은 장소는 피하게 되고 또 실외에서는 마스크 필수다 보니 귀찮아서라도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구입 이유]

그나마 이제 봄 날씨가 되어서 야외공원이나 놀이터에 가기에는 괜찮은 날씨인 것 같지만 매일 나갈 수는 없잖아요?^^

이제 8살, 5살인 아이들과 재밌게 놀 방법을 찾다가 유행하는 종이컵 쌓기를 하려고 종이컵도 박스로 사보고 ㅎㅎ

둘째가 집에 있는 디폼블럭 몇 개로 매일매일 꼼지락 거리면서 이상한 모양을 만들기에 재밌겠다 싶어서 블럭 개수가 많은 제품으로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오늘은 아이랑 집에서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는 블럭놀이 도구인 디폼 블럭을 포스팅해볼게요

 

제품은 [클레이피아 디폼 블럭]이라는 제품입니다.

클레이피아 디폼블럭

 

[제품 설명]

인터넷에 디폼블럭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 데 저는 클레이피아 8mm 디폼블럭을 구입했어요.

 

가      격 : 47,900원

              (저는 가지고 있던 모든 쿠폰을 다 동원해서 4만 원 조금 안되게 구입했네요^^)

블럭 개수 : 총 10,000개 ㅎㅎ 

구  성  품 : 10칸으로 구분되어있는 플라스틱 상자 3단으로 구성

               (색깔별 디폼블럭, 열쇠고리 8개, 팽이 도구 3개, 피젯 스피너 2개, 자석 판 2개)

               도안 (97페이지, 349개)

               (도안은 인터넷 등에서도 더 많이 찾을 수 있고 아이들이 창작으로 만들더라고요)

 

 

디폼블럭 사기 전에는 가지고 있던 블럭이 개수가 적어서 두 아이가 맨날 싸웠어요. 

서로 만든 것을 부수기는 싫고 새로 만들자니 블럭이 부족해서요~

10,000개니까 충분히 쓰고도 남겠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8mm 사이즈의 작은 블럭 제품인데 디폼블럭은 조립 후 분해할 때가 제일 힘든 거 아시죠?^^

전에 가지고 있던 블럭은 조금 더 큰 사이즈 제품이었는데 3~4개 분해하다 보면 손가락 끝이 엄청 아파요. 손끝 피부도 까지기도 하고 다칠 수도 있어요. 블럭이 좀 날카롭거든요.

 

구입한 디폼블럭은 조립, 분해가 생각보다 꽤 부드러워요. 제품에 유분기가 있는 것은 아닌데 조립, 분해 시 느낌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레고 같은 플라스틱 제품은 조립 분해가 딱딱, 똑똑 맞아떨어지는 느낌인데 클레이피아 디폼블럭은 아무튼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분해하기에는 손 다칠 위험이 있으니 분해는 엄마 아빠가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디폼블럭

 

 

도안

도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은 거의 다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브롤 스타즈, 포켓몬, 어몽어스, 영웅(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 캐릭터)

그리고 포함되어있는 팽이 도구, 열쇠고리 도구, 자석 도구, 피젯 스피너 도구를 이용해서 장난캄이나 캐릭터 열쇠고리 등을 만들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어몽어스, 총, 칼

이렇게 도안에 실제 크기대로 색구분이 되어있어서 그냥 따라서 끼우기만 하면 돼요. 

초등학생 1학년만 되어도 혼자서 다 잘 만드는데 아직 5살짜리 아이는 사진처럼 부모님이 테두리를 만들어주면 남은 공간은 자기가 원하는 색깔로 채울 수 있어요

 

아이들 집중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도안에 없는 작품도 아이들 상상력으로 만들 수 있으니 창의력 발달에도 좋은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항상 로봇, 총, 칼... ㅎㅎ

 

디폼블럭은 한번 만들기 시작하면 2시간 정도는 금방 지나가네요~

아이들도 재밌어하고 어른들이 해도 너무 재밌어요. 

 

 

니모

아이들이 만들기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어 보여서 저도 하나 만들었네요. 집에서 키우는? 장난감 물고기 니모의 친구를 하나 만들어 줬어요^^

(마음에 안 드는지 등 돌리고 있네요..)

 

 

[만들기 작품]

사진에 다 인찍힌 작품도 몇 개 더 있어요. 

이렇게 많이 만들고도 블럭이  ↓ 이만큼이나 남아있네요. (10,000개...)

 

 

[장. 단점]

장점

   - 조립, 분해가 쉬움

   - 아이들 집중력, 창의력 향상

   - 다양한 도안으로 지루하지 않음

   - 10,000개 블럭으로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음

   - 기타 열쇠고리, 자석, 팽이, 스피너 활용 굿

 

단점

   - 도안대로 만들다 보면 검정색블럭이 3칸 채워져 있어도 금방 쓰게 됨(마지막 사진 참고)

     (캐릭터 테두리를 다른 색으로 활용하면 됨)

   - 분해서 아이들 손 다칠 위험이 있음

   - 스스로 조립하기 어려운 아이가 디폼블럭에 빠질 경우.... 엄마 아빠는 디폼블럭 제작 로봇이 되어야 함....

     (형이 만든 거 보고 무조건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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